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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속담에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처럼 영아기 때 바람직한 기본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양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람직한 기본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 부모는 일관성 있는 지도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영아기 기본생활 습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면
- 생후 1개월 : 16~20시간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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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후 : 10~1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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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후 : 밤낮 주기를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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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월 : 낮잠 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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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까지 : 하루 2~3회 낮잠을 약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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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 오전, 오후 1~2시간 낮잠, 밤에 10~12시간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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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이 일정하지 않을 경우 아기와 부모 모두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음
- 낮잠은 시간을 정하여 규칙적으로 재워서 피로가 회복되도록 함
- 부모는 아기의 수면시간이 규칙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시간을 정하여 잠자는 분위기와 자장가를 불러주는 것이 필요
- 영아가 잠투정을 하거나 밤에 안 자는 경우 목욕을 시켜 되도록 밤에 자도록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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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은 태어나면서부터 잠자리를 부모와 분리하나 우리나라는 1세 미만의 영아는 99%가량이 부모와 함께 자고 그 이후로 감소
영양
- 적절한 영양공급 중요
- 아기의 건강한 성장에 영향을 미침
모유수유
- 산모의 건강상 문제나 수술을 한 산모가 아니면 대부분 모유수유를 하게 됨
- 모유는 아기에게 완벽한 영양소를 갖고 있음
- 모유수유 시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를 듣고 눈 맞추면서 아기가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짐
인공수유 (분유)
- 아기들이 먹는 인공유는 대부분 우유, 콩단백질로 만든 상업용 인공유, 모유가 갖고 있지 않은 비타민을 보충해 주지만 단백질과 무기질이 2~3배나 되고 입자가 큰 지방이라 소화가 힘듦
- 우유병을 오래 빨거나 잘 때도 우유병을 빠는 아기들에게 우유 대신 물을 넣어줌
- 이유식을 먹는 6~7개월에는 영아용 컵을 사용
- 컵으로 주스를 마시도록 하고 잠들 때는 우유병을 사용하지 않음
수유시간
- 수유시간을 규칙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이양육에 바람직함
- 4시간마다 한 번씩 일정량을 정해 수유하는 것을 권장하였으나 아기마다 개인차가 있으므로 배고파할 때 먹이는 것이 바람직함
식사습관
- 5~6개월 정도가 되면 모유나 인공유만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으므로 이유식을 시작
- 영아기의 음식섭취는 식사를 가족과 함께하면서 정서적 안정, 식사의 즐거움과 수저의 사용기능, 반찬투정과 편식, 한 자리에 앉아서 식사하는 것 등과 관련된 올바른 습관을 기르는 시간
- 영아는 이 시기에 숟가락을 사용하여 스스로 먹으려는 시도를 하므로 우선 음식물을 흘리 더라도 허용적인 태도를 보여서 즐겁게 식사하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음
- 식사를 거부하는 습관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부모는 일관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음
- 자녀와 함께 식사 시간을 가지는 것이 가장 좋음
옷 입기와 신발 신기
-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서툴고, 어색하더라도 자기 옷을 스스로 입고 벗기, 단추를 채우고 벗기, 지퍼를 열고 닫기 등 소근육 운동기능이 발달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
- 부모가 대신해 주기보다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지켜보고 칭찬과 격려를 적절히 사용
- 영아기는 주변에 대한 호기심과 활동량이 많아지므로 위험물에 대한 주의와 안전지도가 필요
- 적절한 위험물을 스스로 구별하고 위험에 대처할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
배변훈련
- 일반적으로 배변훈련은 13~15개월에 시작하며 소변은 20개월이 지나야 거의 완전히 가리게 되고 대변을 소변보다 먼저 가리게 됨
- 영아의 정서나 건강상황 등 개인차를 고려하여 훈련 시기와 방법들을 정하는 것이 필요
- 영아에게 대소변 가리기 활동이 의미 있고 가치로운 것임을 인식하면서 즐거운 과정으로 시작되어야 함
- 자기주장을 하면서 독립심과 자율감을 표현하기 때문에 지원해 주는 배변훈련이 요구
- 영아가 배변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쾌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간단한 리듬의 노래, 놀잇감, 아기용 변기 등을 준비하여 가능한 대소변훈련이 즐거운 놀이가 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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