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반사 - 원시반사

신생아는 자신의 생리적인 욕구와 주변 환경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나타냅니다. 반사는 외부 자극에 대한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인 반응을 말하는데 신생아의 반사행동은 몇 달 이내에 점차 사라지거나 의도적인 행동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신생아의 반사인 원시반사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시반사

 

원시반사

• 특수반사, 비생존반사라고도 함
• 신생아의 생존에 필수적인 것은 아님
• 생후 1년 동안 나타났다 사라지고 성숙함에 따라 의식적인 운동으로 변화
• 뇌손상이 있는 신생아의 경우 원시반사가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신경계통의 이상을 살펴보는데 유용

 

모로반사

• 신생아가 큰 소리가 나거나, 머리 위치가 갑자기 변하거나 아기를 들어 올렸거나 내릴 때나, 눕혀 놓고 아래로 당겼을 경우와  같이 갑작스럽게 놀랄 때 아기가 팔을 크게 벌렸다가 무엇인가를 끌어안듯이 몸 쪽으로 팔과 다리를 움츠리는 반응
• 생후 일주일 정도 되면 나타나기 시작
• 생후 4 ~ 6개월 사이에 사라짐

 

바빈스키반사

• 발바닥을 간지럽히면 발가락을 활짝 펴는 반응
• 이 반사는 출생 시 나타남
• 생후 8개월 ~ 1년 사이에 사라짐

 

파악반사

• 신생아의 손바닥을 자극하거나 물건을 갖다 대면 꽉 움켜잡는 반응
• 생후 3 ~4개월에 약해져서 4 ~5개월에 의도적인 손사용으로 발달
• 두 손으로 잡기, 장난감 잡기 등 행동으로 발달하면서 사라짐

 

걷기반사

• 신생아의 몸을 잡아 상체를 앞으로 조금 기울여 주면서 세워주거나 평면에 발이 닿으면 몸을 곧게 하고 마치 걷는 것처럼 발을 높이 들면서 걸음마 흉내를 내는 반응
• 선척적인 반사로 볼 수 있음
• 생후 3 ~ 4개월에 사라짐

 

수영반사

• 신생아의 배 부분을 받쳐주면 팔과 다리를 교대로 움직이는 반응
• 입으로 숨을 쉬며 마치 수영을 하는 것과 같은 행동을 보이는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