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의 필요성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가 될 준비가 꼭 필요합니다. 부모가 될 준비는 세상에 태어나 새로운 인생을 살아 갈 자녀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부모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됨의 교육 부재

• 현재의 부모들은 “부모 미러링(mirroring)”으로 자신의 부모한테 양육받은 그대로 자신의 자녀에게 행하다 보니 시대에 맞지 않는 양육 방법, 자녀의 개성과 교육제도에 고려하지 않은 자녀교육을 하여, 서툶과 양육 스트레스에 힘들어하고 있음
• 우리나라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기술·가정’ 과목이 있으나 입시 위주의 교과 과정운영으로 시수 배정이 매우 적어 실제 가족관계나 부모됨을 위한 예비 교육이 거의 진행되지 않는 상황임
• 외국 사례 : 이혼이나 자녀 학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법을 제정, 교육 의무화, 대만은 2003년 가족교육법을 제정, 예비 부부교육과 부모교육을 활성화, 특히 일본, 대만,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는 중·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예비부모교육이나 오후 방과후 과정에 의사소통 교육, 성교육 등을 진행

 

가족 환경의 변화

• 한국 가족 구조 변화는 급변하여 초저출산으로 외동이 가족이 많고, 맞벌이 가족이 보편적인 가족 형태로 변화
• 이에 국가는 육아정책연구소를 두고 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한국건강진흥원을 중심으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가족정책이나 법을 제정하여 실행 중
• 다문화 가족, 이혼 재혼 가족, 별거 가족 등의 다양한 가족 환경이 등장, 이에 대한 맞춤형 자녀양육과 부모 상담 등이 요청되고 있음
• 다양한 가족 환경 속에 태어난 자녀들을 위하여 맞춤형 부모 역할과 부모지원체계가 필요한 시대가 된 것

 

아동 인권 의식 향상

• 한국은 유엔아동권리협약 가입 국가로서 아동권리 보호가 하위권에 머무르며, 양성평등지수도 세계 하위권에 있고, 청소년 자살률도 세계 최상위권에 이르는 등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 받는 부분이 많음
• 이에 정부는 인권센터 등을 설립하고 전 국민이 인권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
• 부모가 자녀(아동, 청소년)에 대해 인권 의식을 갖고 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
• 현재 민법에 있던 자녀징계권이 삭제된 것을 계기로 더욱 자녀를 긍정적 훈육을 하도록 보건복지부(2012.12.17.)는 “긍정적 훈육 129원칙” 을 제시

 

자녀성장과 부모역할의 변화

• 자녀의 고유한 특성이나 성격을 제대로 모르거나, 자신과 배우자의 성격이나 가치관의 장단점이나 다른 점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면 건강한 자녀양육을 하기가 쉽지 않음
• 시대적 상황이 변화하였는데 그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하다면 그 또한 좋은 양육의 기초를 놓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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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의 변화, 디지털 사회로 전환, 학교 교육 현장과 수업 내용의 질적 변화 등을 알고 있어야 함
• 4차 혁명, 정보사회에 맞는 부모 역할과 학습을 동시에 해야 하는 환경에 있음
• 특히 인간발달은 앞으로 진행되는 불가역성을 갖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자녀의 성장과 성숙 과정에 맞는 맞춤형 부모 역할이 요구됨